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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극히 개인적인...

후다닥 후다닥~

by 러브리치 2021. 12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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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부터 바쁘게(?) 움직였어요.
출근하기 전에 짐부터 옮기려고요.
자질구레한 짐들이 많아서요.
혼자 사는데 무슨 짐들이 그렇게 많냐 싶겠지만 많.습.니.다. ^^;;
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.
이사할 때마다 짐이 자꾸 늘어난다는 걸요.
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죠?
처음엔 고층에 살고 싶었어요.
실망 1. 그런데 18층 중 저층에 속하더라고요.(엘리베이터 탈 수 있는)
만족 1. 짐을 옮기다 보니 저층이 낫더라고요.(짐을 오래 들고 있지 않아도 되는)

실망 2. 고층이면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.
만족 2. 모든 층이 막힌 곳 없이 탁 트여 있어서 좋았어요. 높이도 적당했고요. ^^

사람 마음이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변해서야 되겠습니까? ㅎㅎㅎ... 그리고 벌써 화요일이에요.
내일까진 완벽히 집을 비워줘야 해요.
시간 약속엔 좀 철저한 편이라서요. ^^;
(지금껏 사회생활 하면서 지각해 본 적 한 번도 없음. 결근 딱 1번-몸이 넘 아팠음, 절 대신할 인력이 없어서 회사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앎)
목요일까지 집을 비워주기로 계획을 잡았는데 빠르면 좋잖아요. ^^
금요일까지도 괜찮고 토요일까지도 괜찮아요.
제 대신 입주하실 분이 20일 계약하신 분이라 늦어도 18일까지만 나가드리면 되거든요. 😁
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일찍 나가드리는 것 뿐이랍니다.
집에 컴퓨터가 없어요. 늘 당연하듯 사용해 오던 물건들이 없으니 많이 불편하군요. 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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