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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극히 개인적인...

비몽사몽~

by 러브리치 2021. 12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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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한 주제가 있어서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. ^^

일찍 잠들고 일찍(?) 잠이 깨는 편이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요.

컴퓨터로 서핑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.

주말에는 핸드폰, 침대와 한 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.

지금도 일찍 자서 잠깐 잠이 깬 겁니다. ㅎㅎㅎ....

음... 배가 고프긴 한데 지금 이 시간에 뭔가를 먹었다간 소화도 안 되고 잠을 더 못 잘 것 같아요.

근데 먹고 싶기는 하고....

제가 제일 좋아하는 '만두' 입니다. 

초딩 입맛이라 매운 건 못 먹고 고기만두밖에 못 먹습니다. ^^;;

이 유혹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. (먹고 싶어요. ㅠ.ㅠ)

예전에 73Kg 까지 10개월 정도? 짧은 기간 동안 확 찐 적이 있어요.

스트레스를 받아서 먹다 보니 어느새 체중계의 숫자가 그렇게 가리키고 있더라고요.

그리고 한 3주쯤 물 한 모금 먹는 게 힘든 날들이 있었어요.

역시 스트레스 때문에 음식을 삼키지 못했거든요.

하루에 한 끼 먹으면 많이 먹는 날이었고, 대부분 물만 겨우 먹었어요.

그랬더니 이번엔 체중계가 49Kg~48Kg 을 가리키더라고요.

대학 때 체중이 46Kg~47Kg 이었으니까 근접했다고 봐야죠. ㅎㅎㅎ

전 숫자에 만족하는데 절 보는 사람마다

"어디 아파? 살 많이 빠졌네."

"병 걸렸어?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여.",

"무슨 일 있어? 큰 병 걸린 건 아니니?"

이런 말들이 많았답니다.

그런 말들이 더 스트레스 주더라고요.

이래도 스트레스.. 저래도 스트레스...

그래서 52Kg까지 억지로 먹어서 찌웠어요.

아, 73Kg ⇒ 49Kg~48Kg 으로 빠진 사진은 Before / After  사진으로 나뉘어 져서 어느 헬스 클럽에 홍보 사진으로

쓰이고 있답니다. ^^;;

발목을 수술했는데 재활 치료차 찾은 헬스 클럽에서 관장님이 제 사진을 보시고서 

"이 사진으로 헬스 클럽 홍보하면 좋겠다" 고 하셔서 흔쾌히 허락해 드렸어요.

절 알아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. 

사람들을 속인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요.

3주 만에 운동하지 않고 25Kg 가까이 체중이 줄어든 걸 3개월 만에 운동으로 24Kg 감량으로 조금 변형해서 사진찍고 걸어 두셨어요. 지금은 없어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. ^^

몇 년 전 일이거든요. 지금도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속은 그렇지가 못 합니다.

속이 중요한가요?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면 됩니다.

여러분들은 건강하세요. ^^

지금 이 시간에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치고 있네요, 제가.

이럼 안 되는데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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