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극히 개인적인...

저랑 안 맞아요...

러브리치 2021. 11. 18. 11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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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투자 붐이잖아요. ^^

주식, 부동산, 코인 등등...

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주식에 손을 댔답니다.

저처럼 소심하고 겁많은 사람들은 절대 주식을 하면 안 됩니다. 

파란색이 살짝만 보여도 아깝고 더 마이너스로 떨어지거든요.

종목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하는데 전 그런 센스도 없고요.

다른 공부를 하느라 주식에 신경 못 쓴지 꽤 오래 됐어요.

잠깐 모바일 어플에 들어가 수익을 보니 종목들이 전부 파란색(마이너스)이더라고요, ㅎㅎㅎ...

초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MTS 를 들여다 보느라 업무에 집중도 못 하겠더라고요.

그렇다고 아이들의 자료 준비나 수업에 소홀했던 적은 없습니다. ^^

주말에(주식 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) 1~2주 가량의 수업 준비를 미리 해 놓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게 없고 

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업무 일지 작성할 때 외에는 폰을 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.

제가 말하는 '업무'는 업무 일지 작성할 때 입니다. 

그래서 요즘 주식들을 정리 중이에요.

그리고 주식들을 정리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요.

대출 관련 전화가 많이 와요. ^^

대출이라도 해서 투자를 하라는 뜻일까요? 😅

우스개소리로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 거면 받겠다고 했어요.ㅋㅋㅋ

그런 대출들은 이율이 굉장히 높잖아요.

빚까지 내면서 투자할 이유가 있나요? 그것도 때와 경우를 가려가면서 하는 거죠.

 

그럼 제 성향에 맞는 투자는 뭐냐...??

채권 투자입니다. 

금리가 낮을수록 채권 투자가 유리하죠.

기업들이 은행권에서 대출을 많이 해야 할테니 채권 발행을 하는 거죠.

어렸을 때 채권 투자를 해서 수익을 잘 본 적들도 있고요.

국채보다는 회사채에 투자했어요. 은행들에 비해 단기간 이율이 높은 편이에요.

국채는 기간이 길고 이율이 매우 낮거든요. 가장 안전하긴 하죠.

흠... 국내 주식은 전부 매각하고 해외 주식 몇 종목만 가지고 있을 겁니다.

채권도 해외 채권을 알아보고 있어요. 금과 은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고요.

여기 저기 정신 없죠? ^^

한 군데에 집중 투자하면 신경쓸 일이 줄어들 텐데 말이죠. 😉

대학원 등록금도 내야 하고, 곧 이사할 예정이니 비용 준비도 해야 하고,

기본적인 생활비라는 게 있잖아요. 당장 급한 건 대학원 등록금입니다. ㅎㅎ..

많이 바쁜 12월이 될 거라 예상해요. 

겨우 한 달인데 감수해야죠. 좋아지려고 바쁜 건데요, 뭐. ^^

지금이 좋아요. 혼자 사는 지금이 좋아요.

매일 아이들을 만나는 게 좋아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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