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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집으로 이사한 후 4시 30분에 벌떡(?) 일어났다. ^^
원래대로 돌아가야지.
추우면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싫거든.
다들 방학인데 일찍 일어나나 보다.
6시쯤부터 씻는 소리가 들리더라.
직장인들인가?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...
새로 이사한 집의 첫 인상?
낚였다. ㅋㅋ..
돈이 아깝다? 여주인님께서 억척스러우시구나?
사진보다 더 좋다고, 직접 보면 놀랄거라고 하셨다.
확실히 놀랐다. 옷을 넣을 수 있는 장롱이 없었다.
그저 위쪽으로 물건들을 쌓아 올릴 수 밖에 없었다. 속옷, 양말, 일반 옷, 수건,가방들이 모두 뒤엉켜 있다. 마치 창고같다.
TV는 나오지 않고, 책꽂이도 없어서 부모님 댁에서 2개나 가지고 왔다. 밥솥은 부엌이 아닌 방 안에 놔 둘 수 밖에 없고 부엌에 전기 콘센트를 꽂을 곳이 없다. 전기 주전자 역시 방 안에서 사용해야 한다.
습기가 많은지 여기 저기에 신문지들을 빼곡히 깔아두셨다.
내가 선택했으니 내년 2월 10일까지는 이 곳에서 지내야 한다. 매 달 33만원씩 월세는 내면서...
자신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니(교회에 다니는 신앙심이 있는 사람이니) 자신을 믿고 와 달라고 하셨다.
왔더니... 전에 살던 집주인 아저씨도 교회 장로님이셨고 부인되는 분도 교회 권사님이셨는데...
한 번 버티고 살아 보자. 다른 사람들도 사는데 나도 살 수 있어. ^^
살면서 공부도 하고 돈도 모아보자.
난 할 수 있다. ^^
나만의 부잣집에서 시작하면 돼. ㅎㅎ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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