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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뭘 하는지도 모르게
바쁘게 시간이 흘러간다.
이것저것 하는 게 많아 보이는데
정작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.
난 뭘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.
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인가?
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?
현실적인 말을 해 주는 사람?
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사람?
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.
나이를 괜히 먹는 게 아니다.
어른들은 아이들의 마음 속을 전부 들여다보고 있는데
아이들은 어른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다.
알면서도 일부러 속아주는 것인데 아이들은 착각을 한다.
속이는 데에 성공했다고...
한편으론 귀엽고
다른 한편으론 괘씸하기도 하고
뭐 그렇다.
한두 번 정도 장난 수준에서 끝내면 서로 좋지.
혼낼 일도 없고, 혼날 일도 없다.
서로 기분 상할 일도 없다.
그런데 꼭....!!!
선을 넘고, 도가 지나친 아이들은 있게 마련이다.
어딜 가나... 😑
어쩌면 좋으랴...
잔소리로 시작해야지
잔소리로 마무리 짓진 말고 😅
마무리는 웃는 얼굴로 보내 줘야지.
그래야 다른 수업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.
다른 선생님들께 폐를 끼쳐서는 안 되지.
그 분들께서 무슨 잘못이 있다고... 😮
요즘 날씨가 이상해서
내 기분도 이상해지나 봐.
이상한 말들을 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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