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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이 떨린다.
책 한 권, 색연필 한 자루 잡고 있는 것도 버겁다.
책상 위에 팔을 올리고 있으면 이젠 팔뚝도 힘이 없는지 떨린다.
뭐가 문제일까? 운동을 전혀 안 해서?
누르는 힘은 있는데 들어올리는 힘, 잡는 힘이 부족한가?
제대로 먹질 않아서?
추석 연휴라 집에만 있어서 그러나?
운동 안하는 것? 인정한다.
5분 걷는 것도 힘들다.
제대로 먹질 않아서? 인정한다
하루에 한 끼 먹는다.
다이어트가 아니라 먹고 싶은 마음이 없다.
입안이 텁텁하고 먹는 게 불편하다.
배가 고프면 물을 마신다. 오늘만 500mL 를 몇 개 마셨지?
그러면 입 안이 좀 부드러워진다.
수분이 부족하면 입 안이 건조해져 그렇다고 한다.
스트레스를 받으면 입 안이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
특정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간혹 입 안이 건조해진다고도 하고.
만능 지식인 네*버 검색해 보니 한의사, 구강 전문의들의 답변이 그러하다.
더불어 악취까지 난다. 양치질은 하나마나다.
내 경우 수분 부족은 아니고 스트레스가 원인이지 싶다.
코로나로 인해 손을 자주 씻다 보니 손가락에 습진이 생겼다.
안 그래도 예민하고 피부가 약한데 습진이라니...ㅎㅎㅎ...
껍질 벗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....
세수하고 설거지를 할 때도 물을 만지는데 어쩌라고??
설거지 할 때 고무 장갑을 껴도 소용 없다.
고무가 내 손이랑 안 맞다. 손가락에 뭔가 빨간 게 생긴다.
맨 손으로 씻으면 그런 게 없긴한데 습진을 피할 순 없다.
내 팔자 = 여왕 팔자?? 👸🏻
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는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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