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거완료, 미래완료

◈과거완료 : 과거보다 더 앞선 시점(대과거)에 일어난 일을 나타냄

◉had(have의 과거형) + p.p(과거분사) 의 형태

◉'~해 왔었다, ~했었다' 라고 해석

 

◈과거완료의 용법

◉과거완료 : 특정 과거 시점 이전에 발생한 일이 과거 시점에 영향을 미칠 때 사용(과거에 발생한 일이 과거에 끝남)

◉완료,경험,계속,결과 용법(현재완료와 똑같은 용법)

◉대과거 : 과거에 일어난 두 사건 중 먼저 일어난 일에 과거완료 사용

◎과거보다 더 먼 과거 = 대과거

대과거를 나타낼 때는 기준이 되는 과거 시점이 문맥에 제시될 때가 많습니다.

 

-I had waited for an hour before he appeared. 난 그가 나타나기 전에 한 시간동안 기다렸어.

그가 나타나기(appeared) 전부터 한 시간동안 내가 기다려 왔다(had waited)는 뜻이죠? 

 

-He had gone home when I arrived.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집에 가버렸다.

내가 도착한(arrived) 것보다 그가 집에 가버린(had gone) 게 먼저입니다. (대과거)

 

◈과거완료가 필요한 이유?

◉시제는 결정적인 의미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.

 

-He had gone home when I arrived.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(이미 )집에 가버렸다.

(이미 집에 가버린 상태, 그가 집에 가 버린 후 내가 집에 도착했다)

 

-He went home when I arrived.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집에 갔다.

내가 도착했을 때(도착하고 난 다음에), 그가 집에 갔다는 뜻

 

두 문장이 비슷해 보이지만 사건 발생 순서가 전혀 다릅니다.  

의미 또한 다릅니다. 그러므로 시제의 특징과 용법을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.

 

◈미래완료 : 미래에 완료되는 일을 나타냄

◉will have + p.p(과거분사) 의 형태

◉'~(완료)돼 있을 것이다, ~했을 것이다' 라고 해석

◉미래 또는 과거에 시작된 일이 미래의 특정 시점에 완료됨을 나타냄

◉by 5p.m.(오후 5시까지), until 2040(2040년까지), after three days(3일 후에)등 완료 시점을 나타내는 표현과 자주 쓰임

 

-She will have finished the project before next Friday. 그녀는 다음 주 금요일 이전에 프로젝트를 끝낼 것이다.

미래 시점(next Friday) 이전에 이미 프로젝트를 끝마칠 것이라 예측하는 표현입니다.

 

-This upgrade will have added many features. 이번 업그레이드는 많은 기능을 추가해 놓을 것이다.

구체적인 미래 시점이 나오진 않았지만 미래완료를 쓸 수 있습니다.

※feature 특징, 특색, 기능, 외모, 특집기사, 장편영화,...

 

-You'll have forgotten us by then. 넌 그 때에(그 때가 되면) 우릴 잊게 될 거야.

미래완료가 '완료 시점,기한'을 나타내는 전치사 by(~까지)와 함께 쓰였어요.

※then 그 때(특정 시간을 가리킴), 그 다음에는, 그리고, 그렇다면, 그러면, 또, 게다가,그러니까(했던 말을 요약할 때),

그럼, 당시의(형용사)  

※than ~보다 

 

비교급 설명할 때 두 단어를 비교했죠? 다시 한 번 꼭 기억해 주세요. 😉

 

그리고 완료 시제 만드는 공식(?)만 알면 됩니다. 

have(has) + p.p 라는 공식만 외우고 있으면 돼요. 

과거완료 시제는 had + p.p / 미래완료 시제는 will have + p.p (조동사 -will- 뒤에는 항상 동사원형!)

이해를 하면 좋겠지만 이해가 안 된다면 일단은 외우세요.

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이해가 되고 머리속에서 정리가 됩니다. (경험자^^;)

 

과거완료를 설명할 때 대과거라는 말은 쓰지 않아요. 아이들에게 혼란만 줄 것 같아서 쉽게쉽게... 😅

그냥 단순히 "과거 완료는 과거에 먼저 발생한 일이 역시 과거의 어느 시점에 끝난 것이다. 현재와는 상관없다"

이 정도만 설명해줘요. 그리고 예시를 들어서 간단히 보충설명해 줍니다. 

1100년에 A가 공주로 태어나 1128년에 역사에 남을 훌륭한 여왕이 되었다. 뭐 이런 정도의 예시?

전부 과거에 일어난 일이고, 과거에 끝난 일이잖아요. '태어났다는 게 먼저고, 훌륭한 여왕이 되었다'로 끝났잖아요.  😃

현재 완료는 "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발생한 일이(구체적으로 언제인지 모름)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"이라고만 말해주고요.

 

집중해서 수업만 잘 들으면, 전부 한국말로 수업하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
외울 게 있으면 외어야죠(단어,공식). 그것조차 안 하면서 영어 성적이 저절로 오르기를 원하면 안 되죠.

필기도 잘 해야 하고요.

필기를 '잘' 해야 한다는 건 글씨를 예쁘게, 본인이 알아볼 정도로는 써야 한다는 의미(기본)도 있지만 

더 큰 의미는 적재적소에 필기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. 그런 필기가 매우 중요해요.

필기가 엉망이면 당연히 성적도 엉망이겠죠?

본인이 필기한 것조차 이해를 못 하는데 어떻게 성적이 좋을 수가 있나요?

필통이 터질정도로 휘황찬란한 필기구들만 갖고 다니면 뭐 하나요?  

수업 시간에 그 많고 예쁜 필기구들로

책에 그림 그리고 있고, 어떤 필기구의 색깔이 예쁜지, 어떤 느낌인지,  이것 저것 꺼내서 그어 보고 있고...

주로 여학생들이 필기구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.

여학생, 남학생을 차별하고 폄하하려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수업하다 보면 

이런 저런 특징들이 보입니다, 저절로...

 

오늘도 잔소리로 끝나나요... 😔

아이들의 미래가 지금보다 달라지길 바랄 뿐입니다.

10대 청소년이라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.